[중부매일 박익규 기자] 진천군 드림스타트 드림키즈봉사단 어린이 15명이 지역 어르신을 위한 봉사에 나선다.
진천지역자활센터는 지난달 6월 30일 진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받은 뒤 연말까지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아이들이 방문할 기관은 진천사랑요양원, 즐거운재활노인요양원, 초평노인요양원, 삼덕경로당,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 등 5개소다.
아이들은 어르신을 위한 발마사지, 말벗 되어드리기, 사랑과 정성의 핸드메이드 미용비누와 아로마 향초를 만들어 어르신들께 드릴 예정이다.
군은 받는 것에만 익숙한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와 행복을 알고 나아가 잠재력을 발견해 성취감과 긍정적 자아를 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봉사를 계기로 아이들이 주위의 다른 사람을 돌아보고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마음과 사랑을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익규 / 진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