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의 희망 보금자리…충북주거복지센터 집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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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주거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덕수)이 올해 상반기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노출된 저소득가정의 집수리를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실시했다. 사회공헌사업 집수리 대상 가정은 보은군 탄부면 장암리 A(52)씨의 가정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아닌 복지 사각지대에 노출돼 있는 가정으로, 공사현장에서 근로를 하던 가장의 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현재 부상으로 인해 소득활동이 전혀 없는 상태다. 40년이 된 노후한 주거형태를 보이는 이 집은 비가 새고 외풍이 있는 낡은 지붕, 창호지로 된 창문, 입구라고는 볼 수 없는 출입문, 조리실과 화장실이 구분되어 있지 않는 주방 등 주거환경이 열악했다. 또 고등학생 자녀를 둔 이 가정에서는 화장실과 주방이 구분 없이 한 공간에 있어 개인위생관리 및 사생활 보호에 어려움이 따르는 구조였다. 이에 보은군희망복지지원단, 충북주거복지센터사회적협동조합, 보은주거복지센터 등이 수리비 2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충북주거복지센터와 보은주거복지센터에서 부족한 인력과 자재를 지원해 공사를 마쳤다. 보은주거복지센터는 “힘든 세상 속에 우리 가족이 안락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합니까? 안락하게 바뀐 이 집안에서 한 가정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다들 즐겁게 활동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주거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은 2013년 12월 충북도내 9개 자활기업이 모여 만든 충북도 제1호 광역자활기업으로, 2014년 2월 25일 국토교통부 제2호 충북주거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설립인가를 받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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