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새봄을 맞아 충주관내 곳곳에서는 환경정화활동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중원산업단지 내 ㈜천보(대표이사 이상율) 직원들과 신니면(면장 조왕주) 직원들은 지난 13일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용원교차로~중원산업단지 두목삼거리 왕복 3.2km구간에서 불법 투기된 쓰레기와 폐스티로폼, 폐비닐, 공병 등 0.5t을 수거했다. 같은 날 충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희숙) 자활참여자 100여명은 ‘깨끗한 사직산!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직산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 및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 자활참여자들은 이날 휴지와 담배꽁초를 비롯해 과자봉지와 전단지 등을 수거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충주시 하수자원화과 직원 40여명은 하수처리장 인근지역인 달천제방변 자전거길 3km 구간에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지난 14일에는 연수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종기) 회원과 직능단체 임원, 주민센터 직원 등은 마을 뒷골목산을 오르며 2시간 동안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줍는 대대적인 수거활동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