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일터·보람의 일터, 작지만 알찬 증평지역자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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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충북광역자활센터
조회 8,163회
작성일 15-08-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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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일터·보람의 일터, 작지만 알찬 증평지역 자활센터

증평지역자활센터장 오종식
증평지역자활센터는 청소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9월 충청북도교육감 감사패를 수상하였고 2013년 7월 전국우수자활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증평종합사회복지관공동작업장을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1년 7월 보건복지부 제123호 증평자활후견기관(운영주체: 사회복지법인 열림재단)이 지정되어 센터장외 총 4명이 종사하고 있다.
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총 32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고 시장진입형(청소, 집수리), 사회서비스형(영농, 누룽지, 커피큐브, 손사랑), 바우처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부설기관 사회서비스센터(노인돌봄 및 가사간병, 아이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현재 증평지역자활센터에서 창업한 자활기업은 (주)크린웰, 미찾사분식, 희망나르미 양곡배송이 있다.
센터장은 "부임 초기 목표는 단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자활에 대해 제대로 알자'였습니다. 1년 정도는 자활에 대한 공부로 시간을 보내 정신이 없었습니다. 두 번째는 '해마다 1개씩은 꼭 자활기업을 만들자'였습니다. 물론 준비가 되지 않은 기업을 무조건 내보내 수치로 보여 주자라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저희 증평지역자활센터만의 자활기업 진출의 기준을 마련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일정 정도의 준비와 열정이 있다면 자활기업으로 진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열정이라는 연료로 해답을 찾기 위해 달리다 연료가 바닥나게 되면 경험이라는 추진력이 다시 채워져 해답이라는 도착점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자활기업 (주)크린웰은 공공기관의 위탁 청소를 하게 되었고, 미찾사분식은 복지관에 도시락을 납품할 수 있었으며 희망나르미는 쌀배송권역이 확대되면서 자리를 잡게 되는 등 행운이 잇따라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고 말한다.
2015년에는 커피큐브사업단과 누룽지사업단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커피큐브사업단은 여러모로 공익적인 성격을 가진 사업이다. 현대인들의 커피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되는 커피찌꺼기로 공예품을 만드는 사업단으로서 자활과 함께 환경보호까지 가능케 한 사업이다.
또한 누룽지사업단에서는 품격 있는 포장박스와 함께 누룽지 특유의 바삭함을 살려 여러 기관에 납품한다. 누룽지사업을 활성화시켜 바쁜 현대인의 아침식사대용으로 시리얼과 토스트를 제치고 영양만점 누룽지가 선점되길 바라고 있다.
정부에서 제공되는 여러 사업 형태로 인해 지역자활센터에 참여하는 주민의 수가 계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다. 참여주민이 감소되는 것은 곧 예산의 축소를 의미하고 더 나아가 사업단 운영의 어려움을 초래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희망이 감소되는 것은 아니다. 어렵다고 피하지 않고 이 순간을 전화위복으로 삼는다면 '웃음 끝에 피어나는 희망'을 만들 수 있는 증평지역자활센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출처 : 충북광역자활센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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