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과 충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정율동)는 '교과서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전 및 나눔의 철학 실천', '교과서 재활용 사업으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기회 마련'이라는 목적으로 지난 6월 18일 헌 교과서수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지난 7월부터 도내 11개 시군의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수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교육청 지원을 통해 교과서 수거사업 안내 및 접수를 진행하여 7월 1차 82개 학교가 참여하였으며 이후 수시접수를 진행하여 8∼9월 20개, 10월 11개 학교가 추가되어 11월 기준 총 113개(23.5%) 학교가 참여하여 진행 중이다. 

도교육청 담당자는 "사업 초기인 점을 고려하였을 때 적지 않은 수치"라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향후 참여 학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방학 기간인 7월∼9월 1차 수거를 진행, 도내 총 62개 학교의 교과서약 60톤을 무상수거하여 800만 원의 수익금 및 약 300만 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였으며 금번 겨울방학 기간인 12월을 기점으로 내년년 2월까지 전체 113개의 학교가 교과서 2차 수거를 진행, 최소 약 100톤의 무상 수거를 통해 약 1천300만원의 수익금 및 400만 원 정도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은 실무협의체(도교육청, 광역자활센터, (주)미래이엔티, (사)사람과경제)협의를 통해 사용영역을 결정하여 16년 3월경 사회공헌사업(환경보전 시상금, 장학금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 : 충북광역자활센터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