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충북지역의 자활사업단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자격을 요하지 않는 단순 노무, 임가공사업 중심의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활센터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의 욕구와 흐름에 대응하지 못하여 일차적인 사업단만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자활센터 내·외부의 요인들로 인하여 자활사업의 운영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자활의욕의 고취와 전문적인 일자리 참여의 기회제공, 자활기업 창업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형태의 사업단 창출이 필요하다.

충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정율동)는 지역사회연계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자활능력향상)방향에 맞춰 저소득층 일자리를 확보하여 취업 및 창업이 취약한 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로 경제적 자활자립의 기회를 마련하고 전문성 강화와 사회적응력을 높여 차후에 자활자립하여 취업이나 창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카페공동사업을 추진하였다.

카페공동사업은 관공서 입점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지자체 직원들의 복지증진 차원에서 착한 생산·착한 소비문화를 도입하여 민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사업으로 일과 삶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문화공간이다.

이에 부산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카페 자활기업 및 자활사업단 총 20곳으로 전국에서 단일도시 기준 가장 많은 사업장을 지원하는 부산광역자활센터를 방문하여 카페 자활사업의 성공사례와 정보를 얻기도 하였다.

괴산, 증평, 청주지역자활센터는 회의를 통해 충북만의 고유브랜드를 개발하고자 하였으나 현재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카페 '가온비'의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이 앞으로 전국적으로 브랜드 활성화가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카페 '가온비'를 사용하기로 했다.

괴산지역자활센터는 군청에 카페공간을 준비 중이며 다른 2개의 지역자활센터 역시 추후 관공서 입점을 염두에 두고 카페사업을 준비 중이다.

3개의 지역자활센터는 교육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전문적으로 바리스타 교육 및 현장실습 훈련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충북광역자활센터는 성공적으로 카페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3개 지역자활센터에 카페 '가온비' 간판과 '가온비' 커피잔, 테이크아웃 잔을 지원하기로 했다.

출처 : 충북광역자활센터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