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충북도교육청과 충북광역자활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 헌 교과서 수거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도교육청은 헌 교과서 수거사업을 통해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지난해 6월 충북도교육청과 충북광역자활센터가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조성된 성과물로 참여학교 학생 9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헌 교과서 수거사업은 학생들의 친환경 교육을 실천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조성된 기금의 학생 교육 재환원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헌 교과서 수거사업에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환경교육과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김금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