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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 박재국)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 예종석)의 지원을 받아 도내 자산형성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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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운영되는 사업으로 충북 정서지원프로그램에는 해외관광 1가구, 국내여행 5가구, 여가시설지원 1가구, 주거환경개선 4가구 등 전체 참여자 중 엄격한 선정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 가구에 한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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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여행의 기회가 적은 민간매칭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문화활동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입자들의 긍정적 가족관계 향상과 정서적 회복에 목적이 있다. 선정기준은 자산형성가입자(희망키움통장Ⅱ 우대) 중 생계에 집중하느라 어린 자녀들과 여가 시간을 보내본 적이 없었던 가구에게 우선권이 주어졌으며, 자립의지와 심사위원 평가 점수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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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지자체를 통해 안내 후 10월 최종 심의위원회를 거쳐 국내여행 4가구(보은 1가구, 영동 1가구, 제천 1가구, 청주 1가구)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충북광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국내여행은 강릉을 중심으로 관광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참여,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을 포함하여 일상에 지친 참여자들 맞춤형 행복을 선사했다. 여행에 참석한 가입자는 여행 체험수기 제출이라는 필수조건 외에는 가구별 펜션지원, 문화체험료, 식사, 단체복 등 다양한 혜택을 무료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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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중“강릉에 아이들과 함께 오니 행복하다.”며“이런 기회가 아니었다면 우리 아이들은 강릉에 있는 바다, 양떼들과 같은 풍경들을 언제 볼 수 있었을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며 다른 사람들도 많이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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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년에는 대폭 확대되어 2배 이상의 가입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