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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군민 평생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전년 대비 17.8% 증가한 766억원의 복지 예산을 투입한다.

사업별로 보면 출산장려 및 지역사회서비스 지원사업 15억원, 여성 및 보육사업에 92억원, 노인복지 사업에 448억원, 아동·청소년 사업에 43억원, 장애인복지 사업에 59억원,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및 자활근로사업에 109억원 등이다.

특히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의 경우 지난해보다 140명이 늘어 9천20명에게 31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도 44억원을 투입, 어르신 1천472명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인복지 분야로는 장애인연금, 장애 수당 지원 등에 16억원, 장애인 일자리사업 및 직업능력향상 교육에 9억원을 투입하고 1억원을 들여 300명의 중증장애인에게 교통비를 지급해 이동편의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생활 안정에 힘쓸 예정이다.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복지시설 7곳에도 1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아울러 군은 각 100억여 원이 투입되고 있는 청소년수련관 건립에 10억원, 보은군 공설 자연장지 조성사업에 12억원을 추가로 지원해 들여 상반기 중 공사를 착공하고 2022년도에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소득 가정 및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다양한 제도 사업을 통해 최대한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군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