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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박재국)는 11월 27일 19시에 청주남성합창단(단장 남기창)의 제17회 정기연주회에서 모금된 라면 전량을 전달받았다.

청주남성합창단은 지난 2005년 창단한 이래 지금까지 16차례에 걸쳐 정기공연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공연은 충북광역자활센터와 협조 주관하여 황정구 사무국장이 사회자로 진행하였다.

공연의 입장료로 모금된 라면은 충북 공동모금회를 통해서 충북광역자활센터가 지정기탁 받았으며, 충북지역 자활사업단 저소득층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지원할 것이다.

청주남성합창단 남기창 단장은 “중후한 남성의 화음을 모아서 만든 라면 한 봉지가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이 되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국 센터장은 “매년 잊지 않고 외롭고 힘든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청주남성합창단을 만나게 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충북지역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있는 12개 지역자활센터와 광역자활센터의 사업을 많이 알려 다양한 자활사업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