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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지역자활센터(이선재 센터장)가 운영하고 있는 느티나무 자활사업단이 청주시유기농마케팅센터에 입점하여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청주시 남일면 외곽일대에 위치한 청주시 유기농마케팅센터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공원단지 조성으로 많은 청주시민이 방문하고 있으나, 식당의 부재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청주시유기농센터와 청주한살림 ․ 청주지역자활센터가 협력하여 자활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푸드코트를 운영하게 되었다.

느티나무 자활사업단의 주력메뉴는 자체개발한 한우설렁탕, 돈까스쫄면세트, 가정식 김밥, 멸치국수 등으로 11명의 참여주민이 청주시민의 건강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 청주지역자활센터에서는 사업에 참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한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양질의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선재 센터장은 “일반시장과 경쟁하여야 하는 기존 자활사업과 달리 지역사회 인프라 간 협력을 통하여 추진된 이번사업으로 청주시민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전할 기회가 생겨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자신감이 결여된 참여주민이 느티나무식당 사업 참여를 통해 세상으로 나서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2년 7월 오픈한 느티나무 푸드코트 자활사업단은 청주한살림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형 점포로 청주시유기농마케팅센터 2층에 위치하여 활발히 운영 중이다.